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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kachoi81

까다로운 아이 - 어떻게 키워야 하나요?




어른들도 각각의 성향과 기질이 있듯이 아이들도 각자의 기질을 타고납니다.

기질은 크게 까다로운 기질(10%), 순한 기질(40%), 느긋한 기질(15%) 로 ​나누어집니다.

약 35% 정도는 잘 구분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중 다루기 힘든 것은 전체의 약 10%정도를 차지하는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들

이들의 특징은 '민감함' 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들은 신체, 생리적으로 각성이 높아서 조그만 자극에도 쉽게, 강렬하게 울고,

한번 울기시작하면 달래기가 어렵고 잠을 쉽게 자거나 ​깊게 자지 않는 편입니다.

음식도 편식을 하거나 불규칙하게 먹고 분위기를 타는 경향이 있어요.

보통 생후 4개월쯤 되면 아이의 기질을 알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아이가 유독 예민하고 다루기 어렵다 하는 부모님들 고민이 깊으시죠...


어릴때부터 예민하고 잘 달래지지 않는 아이인데다가 점점 고집이 세지고 타협이 어려워진다면, 부모는 정말 머리가 아픕니다.

대체 뭘 어떻게 대응하며 키워야 할지 도대체가 알 수 없고 모든 환경을 다 통제할 수도 없기 때문이지요.


까다로운 아이들은 다루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부모가 지치기가 쉽고 양육 스트레스를 받기 쉽습니다.

하지만, 강압적이고 통제적인 양육방식은 가뜩이나 예민해서 경직되기 쉬운 아이를

더욱 더 긴장하게 하고 불편하게 하는 악순환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까다롭다." 라는 표현은 기질에 대한 부정적인 표현일 수도 있거든요.​

"민감성" 이 주 특징인 이 아이들은 부모의 반응 태도에 따라 안정적인 성격으로 충분히 자라날 수 있습니다.

민감하고 까다롭지만 그런 기질이 무시될 경우 아이의 자존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오히려 창의적이고 똑부러지는 아이로 자랄 수 있는 아이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 까다로운 아이 키우기 - TIP 📷

까다로운 아이 키우기 - 기질에서 비롯된 것임을 인식한다​

기질은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서로 다르게 나타나는 생물학적인 반응 양식.

즉 기질은 타고나는 것이고 일부는 유전적인 것이기 때문에 변화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아이의 기질을 바꾸려는 부모의 노력은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많은 어려움을 초래하고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기가 쉽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아이의 행동을 개인적인 것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까다로운 아이는 타고난 기질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지 엄마 아빠를 괴롭히거나 자극하기 위해

일부러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결코 아님을 인식하고, 아이나 부모 스스로를 비난하거나 탓하지 않는다.


▶ 아이를 둘러싼 문제나 쟁점에 서열을 정한다

중요한 일과 사소한 일을 가리지 않고 일일이 대응하다 보면 엄마가 먼저 지치기 일쑤다.

중요한 사항에는 보다 집중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당장 급하지 않거나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 문제는

마음속의 목록에서 아래쪽으로 미뤄둘 것.

또 지금 이 순간의 쟁점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사진을 찍으면서 모든 피사체에 초점을 맞출 수 없듯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에 대처하면서

너무 먼 미래의 일까지 상상하는 건 알수 없는 결과를 고민하는 것이다.​


▶ 부모 스스로의 기질과 행동에 대해서도 생각해본다

​까다롭다는 것은 상황에 따라 다르게 인식할 수 있는 상대적인 가치이다.​

부모가 까다롭다면 아이의 작은 행동들이 더 까다롭게 느껴지는 것.

아이와 보다 원활한 관계를 맺기 위해 부모 스스로 어떻게 적응하고 변화할지, 자신의 성향은 어떤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잠시라도 아이와 떨어져 있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갖는다

아이와 엄마 모두에게 기분 전환과 휴식을 줄 수 있는 방법.

운동 경기에서도 중간 휴식 시간이 과열된 분위기를 식힐 수 있는 것처럼, 육아에서도 잠깐 동안의 작전타임은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한숨 돌릴 기회를 주는 꼭 필요한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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