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8학군 아이들의 감정전염에 대한 책이 나왔습니다.
한국사회도 과불안, 과노동, 과학습, 무한 경쟁과 열정이 강요된다는 면에서 미국과 다르지 않다고 느껴집니다.
감정에 소홀한 채 앞으로만 달려가는 것에 대한 경종을 울려줍니다.
물론 성과를 위해 노력하고 그에 맞는 성취를 이루는 것은 매우 가치로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본인이 조절할 수 있는 한계 내에서 꾸준하게 이루어져야 할 부분입니다.
조절 없이 달리기만 하는 것은 지금 성공적이라 할 지라도 '자기조절' 에 대한 과제가 있는 셈입니다.
끊임없는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이 어렵지만 나아가야 할 방향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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