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재단과 함께하는 '고립청년 실태조사' 파이심리상담센터가 함께 합니다.
실제 고립청년들을 만나고 그들의 아픔을 피부로 느끼면서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순간순간 먹먹해져옵니다. 그저 시간을 내어주고 만나주는 것이 감동이고 한마디 한마디가 사무치게 진실입니다.. 면담자들이 '고립청년' 과 '고립청년의 부모님' 을 만나면서 공유한 리뷰들을 몇가지 추가합니다.
모든 세상의 관심으로부터 희미해진, 조그만 혼자만의 공간에서도 그들은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면담자 1] (힘들었던) 그 당시 얘기를 하는 것만으로 얼굴이 떨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마스크 사이로 살짝 보이는 느낌?) 당시의 사건에 제대로 대처하고, 이후에도 그 사건을 제대로 다루었다면 지금보다는 더 훌륭히 기능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많이 아쉬웠다.
[면담자 2] 어머니는 멀리 집으로 와 준 것만으로도 자신들이 버려지지 않고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는 것, 그렇게 자신들의 의견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고 하며, 여러 번 감사의 인사를 표시하였다.
[면담자 3] 힘든만큼 가족의 방어도 굉장히 세고 그만큼 상처도 깊다는 생각이 들어서 라포형성과 심리적 공감대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었고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감히 그 고통이 너무 생생해서 특별난 누군가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 모두의 문제인 것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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