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매사 느낄 수 있는 감정입니다.
스트레스, 위험, 고통 등이 예상되는 상황이나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자 할 때 필요한 현상으로 뚜렷한 원인 없이 생기는 불쾌하고 모호한 두려움 등으로 표현되는 기분 상태를 지칭합니다.
이 때, 더불어 장애를 일으키는 자율신경계통의 문제로 인해 각종 신체 증상(예:두통, 발한, 심계항진, 가슴 답답함, 위장관 장애 등)이 동반하게 됩니다.
불안은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적응적(순기능적)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주어진 스트레스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비적응적(역기능적)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 비적응적 영향을 미치는 불안 상태를 병적인 불안이라고 합니다.
'불안' 이라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말고 수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혼자 견디기 힘들고 어려운 부분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고, 그러한 정서적 어려움이나 신체반응들을 내어놓고 나누는 것 만으로도 새로운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불안이라는 것 자체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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