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방미인이라는 말이 있죠?
뭐든지 잘 해내는 전천후 끝판왕, 운동, 공부, 노래, 미술, 음악... 뭐든지
척척 잘 해내는 친구 등....
심지어는 이런 가족, 형제들 사이에서도 부모 유전자의 몰빵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열등감을 유발하는 사람들은 사방천지에 깔려있습니다.
열등감은 스스로가 타인과 "비교"를 하면서 출발합니다.
상대와 비교해서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뒤쳐지고 모자르다는 느낌....
그것을 보상하기 위해 끝없이 비교하고, 좀 더 나은 것을 보이려 하고
어떤 방면으로든 우월하다는 것을 증명하려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비교의 출발점이 매우 주관적이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객관화 되지 않은 스스로의 굴레에 빠지기가 쉽습니다
.
아무리 증명하려 애를 써도 좌절되고, 분노가 일어나고.. 실패가 반복되지 십상이지요.
오늘은 이러한 열등감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한번 생각해보려 합니다.
사실, 열등감에는 오묘한 모순이 있는데요....
그것은, 흑백논리에 갇혀 객관화를 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무슨일이든 '그것 때문이야~!' 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죠...
예를 들면, 외모 컴플렉스가 있는 사람은 얼굴이 예뻐지면
모든 문제의 대부분이 해결될 거라고 생각하고, 키가 작은 컴플렉스에 빠진 사람은
키만 크면 자신이 더 드라마틱하게 멋진 인생을 살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세상에 얼굴이 평범하고, 키가 작은 사람은 엄청 많잖아요~!
열등감에서 오는 최악의 단점은 고립된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흑백논리에 부정적인 사람은 싫어하잖아요?
그런데 열등감 컴플렉스에 빠지게 되면 자신을 바라보는 관점도, 다른사람을
바라보는 관점도,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도 매우 좁아지고 고집스러워집니다.
타인에게 공격적이고 소심하게 굴게 되면 다른 사람들도 그 사람을 좋아할리가 없죠...
이러한 열등감 컴플렉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3가지를 기억해 보세요~!
1. 나에겐 매우 특별한 것이 있다.
-사실 인생이라는 게 매우 특별하고 드라마틱할 리가 없습니다.
키가 작으면 손재주는 뛰어나거나, 얼굴은 별로지만 마음이 따뜻하다던가 하는
특별함이 나에게 숨어 있습니다~!
그것을 찾아 활용하기 시작하면 외모, 키 따위보다는 그 특별함이 더 돋보이게 됩니다.
2.그 특별한 것은 나쁜 것이다.
- 본인의 특별한 점이 보잘것 없고, 가치롭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나쁘기까지 하다?
......... 세상을 좋은것과 나쁜 것으로 나눈 것부터가 오류입니다......
게다가 내가 가진 좋은 점마저 나쁜것으로 보이기 시작하니
문제는 계속 꼬이기만 할 뿐이지요..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은 어려운 상황에서 좌절하기 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무언가를
끝없이 찾아내고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탓하며 시간을 보낸사람과 뭐라도 하면서 살아낸 사람은
결과가 다릅니다.
미약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무언가에 집중하다보면,
나의 모자란 부분들을 잊게 되는 선순환이 일어나는 것이죠~!
일찍이 아들러라는 심리학자는 열등감이 생의 원동력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본인의 열등감을 느끼고 그것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가 삶의 에너지가 되어준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열등감이 없는 사람은 별로 없을 거예요.....
김태희도 발가락이 못생긴 게 컴플렉스라고 하는데요..^^:;;
열등감이 있는 게 문제가 아니라 열등감에 갇히는 것이 문제라는 점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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