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된다는 것은 자기 몸을 책임지고, 자기 마음을 책임지고,
자기 자녀를 책임지고, 자기 인생을 책임지는 일입니다.
그러나 어른이라고 모두 참다운 어른은 아닙니다.
그 내면에 아직도 어린아이 같은 의존성과 책임 회피성을 가진 사람도 있고
불신, 공허함을 쫓는 광기, 충동성을 억제하지 못하는 중독성과
이상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도 있습니다.
왜 그런 걸까요?
미국의 존 브래드쇼(John Bradshaw)는 중독자 가정 혹은 역기능 가정에서
성장한 자녀들은 부모에게 충분한 사랑을 못 받고 환영받지 못했고,
버려졌던 경험으로 '상처받은 내면아이'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어린 시절에 해결하지 못했던 슬픔의 감정이나 상실감,
억울함을 간직한 채 위로받지 못하고 비난과 학대 속에서 성장한 것입니다.
그래서 깊이 간직된 '미해결된 과제'들을 다시 반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상처받은 내면아이는 모든 불행의 가장 큰 원인이며
인생에서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Comentários